공개일은 2020년 10월 23일 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입니다.
원작은 윌터 테비스 소설 입니다.
방송사는 넷플릭스(netflix Korea) 입니다.
제작은 스콧 프랭크, 앨런 스콧 입니다.
출연 배우는 안야 테일러 조이,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외 입니다.
어려움을 격는 천재 - 중독
퀸스갬빗의 여자 주인공 배스는 어려움을 겪는 천재이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천재는 다른 사람보다 우월감을 과시하며 사람들 간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퀸스 갬빗의 주인공 베스는 스스로의 천재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이 베스가 더 매려적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베스 같은 캐릭터는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천재적인 여성의 이야기는 부수적으로 다뤄지거나 거의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서사된 적이 없다. 그러나 이 퀸스 갬빗은 다른 누구도 아닌 베스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다뤄진다. 베스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릿속에서 회전이 빠르게 돌아간다, 나 같으면 미쳐버렸을 속도이니 스스로 천재적임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스를 둔다. 너무 천재적이어서 그럴까 베스는 쉽게 중독이 되어 버린다. 9살의 고아원 엣 사는 베스는 안정제에 중독이 되어 버리고, 성인이 된 베스는 엄마한테 소개받은 술에 의해 중독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스스로 체스판을 휘어잡는 듯한 승리감에 중독되어 버린다, 그러나 역시 천재인 베스는 이 모든 중독을 이겨내고 승리하게 된다. 물론 중독을 이겨내는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빠져들고 재미가 있어, 꼭 퀸스 갬빗 보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세계 최정상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 어려움을 겼는 모습을 말이다.
고아에서 퀸스갬빗까지
베스는 여렸을 적 부모를 잃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다. 고아원에서 부모 없이 주어진 옷과 행동강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베스에게 커다란 불안감을 주었을 것이다. 베스는 이 고아원에서 샤이빌씨를 만나서 체스를 배우게 된다. 체스를 배우면서 샤이빌씨의 생각과 체스를 두는 스타일을 배운다, 아마 이둘은 고아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서로에 대해 동질감을 느꼈을것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샤이빌씨를 통해 베스는 "안돼"라는 말도 듣게 된다. 천재이기 때문에 머리는 정신없이 돌아가고 승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안정제에 의존을 하게 된 것 같다. 안정제를 얻기 위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주머니에 가득 안정제를 넣는 베스의 모습은 퀸스 갬빗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이후 성인이 된 베스는 엄마와 함께 전 세계를 돌며 체스 게임을 하러 다닌다. 베스는 엄마를 진정 자신의 엄마처럼 의존하고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때문에 엄마가 갑작스럽게 죽었을 때 많은 슬픔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빠에게 큰돈을 주고 엄마의 집을 얻게 된다. 엄마와 함께 체스 경리를 하며, 베스는 다니는 곳마다 승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 만난 기자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천재성 와 정신증은 동전의 양면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후 베스는 자신이 천재인지 정신증을 앓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일반 사람들 중 체스를 잘하는 사람들은 체스 경기를 머릿속으로 상상하거나, 수많은 수를 베스처럼 빨리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과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거울과 같은 천재 베니를 만나게 된다. 베스는 베니를 만나 자신이 천재임을 인정하게 된다. 베니를 만나 처음으로 패배하여 충격을 받지만, 스스로 그 어려움을 깨고 나오게 된다. 고민하는 베스에게 베니는 "넌 천재야"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 베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러시아 대표를 이기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된다.
체스란?
나는 체스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체스 말이 몇 개인지 체스의 규칙이 어떻게 되는지 말이다. 물론 퀸스 갬빗을 다 보고 난 지금도 나는 체스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그러나 보면서 알게 된 점이 있다. 체스는 말을 어떻게 옮기냐에 따라 수만 가지의 길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어떻게 몇 개의 말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길이 있는지 나도 꼭 체스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딸과 함께 체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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