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은 2020년 03월 13일 (시즌 2) 입니다.
제작사는 넷플릭스(Netflix Korea) 입니다.
장르는 다크 판타지, 미스터리, 좀비 아포칼립스, 스릴러, 사극, 액션, 드라마 입니다.
제작자는 이상백 입니다.
극본가는 김은희 입니다.
원작 작품은 만화 - 신의 나라 입니다.
한국형 좀비
나는 공포영화는 참 무서워한다. 귀신이 나오거나 악령이 나오거나 하는 영화 말이다. 그러나 좀비 영화는 참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특히 '월드워 Z', '새벽의 저주', '나는 전설이다', '28주 후' 이런 시리즈 영화들 말이다. 킹덤은 앞서 이야기한 영화들과는 참 다른 영화이다. 무엇이 가장 다르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한국형 좀비라는 점이다. '부산행'이라는 영화에서도 한국형 좀비들이 나왔지만, 영화이다 보니 킹덤만큼 충분히 한국형 좀비를 보여준 것 같지는 않다. 이 킹덤은 매 시리지에서 한국형 좀비들이 나오는데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빠른 속도, 기괴한 움직임이다. 좀비를 연기하는 사람들을 무용가들이 연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리는 속도와 기괴한 움직임이 진짜 머릿속에서 상상한 좀비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낸다. 또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뛰거나 도망가도 쉽게 잡힐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박진감 있는 영화를 만들게 된 것 같다.
끝까지 놓을 수 없는 긴장
킹덤 시즌2에서는 생사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 안현 대감이 나오게 된다, 안현 대감과 제사는 상주에서 만나게 된다. 안현 대감은 군사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상주는 안현대감아래 좀비로부터 보호되고 있었다. 그러나 안현대감은 아무것도 모르고 좀비를 막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미 과거에 조학 주와 모종의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생사초와 좀비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이 죽었다는 소문이 흉흉하게 돌지만, 세자는 왕권을 이어받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 중전이 왕의 아이를 임신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중전이 가짜 임신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래서 내선제에 몰래 임산부들을 모아놓고 아기를 낳으면 자신의 아기로 위장시키기 위해 임산부들을 모으게 된다, 이때 세자의 호위 무사인 무영의 아내도 임산부로 내선제에 들어가게 되어, 무영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세자를 배신하고 조학주 대감의 편에 붙는다. 조학주 대감은 이 사실을 알고 중전에게 화를 내지만, 중전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 한편 세자는 좀비가 된 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이를 문경새재에 모인 신하들이 보게 된다. 이때 사비는 죽은 안현 대감에게 생사초를 먹여 좀비로 살려내고, 좀비를 본 병사들은 조학 주의 계략을 알게 된다. 이 시즌2는 궁궐 씬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궁궐에 침입한 어마어마한 수의 좀비들, 그리고 중전의 죽음은 최고의 장면인 것 같다. 특히 좀비들이 세자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지만, 호수에 잠겨서 벌레를 토해내며 죽는 모습은 과연 압권이었다. 작가 김은희가 얼마나 대단하게 킹덤으 시나리오를 써가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좀비에 관한 사실
킹덤에 나오는 좀비는 처음에는 낮에는 활동을 못한다고 생각했다. 즉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좀비들이 그늘 밑이나 동굴 안, 건물 속으로 햇빛을 피해 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즌2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바로 좀비들은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자와 서비 등은 좀비와 낮에도 싸워야 하기에 더 힘든 상황을 자꾸 맞딱 뜨리게 된다. 그리고 좀비의 몸에 들어간 벌레는 들어가자마자 물에 담그면 살기 위에 사람 몸에서 빠져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닌 듯 현제 세자 즉 무영의 아들의 몸에 들어간 벌레를 꺼내기 위해 물에 담가서 살려내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벌레가 몸속을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시즌3, 아신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더욱 궁금해지는 장면이었다.
시즌3 아신전
아신전은 정규 이야기가 아니라, 외전 이야기라고 한다. 북방의 여진족의 후예 아신의 이야기과 생사초의 비밀이 주된 이야기라고 한다. 그러니 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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