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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넷플/넷플

브리저튼, 다프네의 이야기 Bridgerton

by 쩌라맘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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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브리저튼

 

공개일은 2020년 12월 25일 입니다.

 

원작은 줄리아 퀸의 브리저튼 시리즈 1권 (공작의 연인) 입니다.

장르는 로맨스, 드라마 입니다.

제작은 트리스 밴듀즌 입니다.

출연은 피비 디네버, 리게 장 페이지 입니다.

방송사는 넷플릭스 (Netflix Korea) 입니다.

 

뻔한 로맨스의 재미 - 영상미, 19금

브리저튼은 넷플릭스에 올라온 다음부터 폭팔적인 인기를 끌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사람들 입에서 회자될 정도로 인기 있다. 때문에 시즌 2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브리저튼 시리즈가 인기 있는 이유를 생각 보면 뻔한 스토리, 영상미 그리고 19금 때문인 것 같다. 먼저 브리저튼의 줄거리는 우리가 익히아는 뻔한 이야기이다. 지위가 낮고 가난한 여자 주인공이 지위가 높고 잘생기고 더불어 돈도 많은 남자와 사랑애 빠지는 스토리 말이다. 그러나 이 브리저튼은 그냥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레이디 휘슬 다운을 넣어놨다. 브리저튼 영화 속에서 매 회차마다 레이디 휘슬 다운은 다프네의 이야기와 런던 사교계의 자세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마치 나도 저 영화 속에 들어가 레이디 휘슬 다운의 소식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다음은 영상이 너무 아름답다. 멋진 헤이스팅스 공작이 입은 남자들의 복장과 다프네와 사교계 여성들이 입은 아름다운 드레스가 눈을 사로잡는다. 다프네의 의상과 보석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실제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같은 여자여서 그런지 웨딩드레스부터 다양한 색과 모양의 드레스 머리장식, 여자라면 브리저튼의 영상미에 반드시 빠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19금은 브리저튼에서 빼먹을 수 없는 요소이다. 분명 선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높았다. 특히 헤이스팅스 공작과 다프네가 결혼 한 뒤로는 높은 수위의 영화로 변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외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영상이 너무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정말 책 속에 나오는 로맨스 소설의 한 장면처럼 말이다. 

 

넷째 다프네 스토리

브리저튼 가문의 네 번째 자식이자 맏딸인 다프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브리저튼 가문은 알파벳의 순서를 따서 아기들의 이름을 지으므로 다프네는 당연히 네번째 자식이다. 다프네는 결혼을 위해 사교계에 데뷔하게 되고 그해 다이아몬드가 되게 된다. 그러나 큰오빠의 까다로운 선별방식으로 인해 인기가 식게 되고 원치 않는 사람과 약혼 이야기가 오게 된다. 그러다 헤이스팅스 공작을 만나게 되고 둘은 계약 연예를 하게 된다. 서로 연인인 척을 하여 헤스팅 스공 작은 결혼 이야기가 안 나도록 다프네는 공작이 관심을 가지는 여자로 인기를 얻도록 말이다. 그러나 주인공이 생각하는 데로 흘러가면 재미가 없는 법이다.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헤이스팅스는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다프네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봐버린 앤소니는 헤이스팅스가 동생과 결혼을 하지 않음에 화가 나 결투를 하게 된다. 다프네는 둘의 목숨을 다 살리기 위해 아기가 있는 행복한 가정을 포기하고 아기 없이 헤이스팅스와 살기를 허락한다. 둘은 여왕의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둘의 결혼생활은 순탄치가 않았다. 다프네는 공작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라고 생각해서 둘만 행복하게 살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은 헤이스팅스가 정자를 다프네의 몸에 보내지 않았기에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임을 알고 분노하게 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헤이스팅스 공작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벗어던지게 된다. 이윽고 둘은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낳게 되고 브리저튼 시즌1은 마무리하게 된다. 아! 레이디 휘슬 다운의 정체는 엘로이즈의 하나뿐인 친구 페넬로페 패더 링턴이었다. 가정이 돈이 없는데 어떻게 무료로 소식지를 만들어 뿌릴 수 있었는지 패더 링턴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내가 이 시대로 간다면

브리저튼을 넷플릭스로 보고 나서 나도 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나도 다프네가 되어 저 영상의 아름다운 옷을 입어보고, 파티에도 가보 싶다는 생각 말이다. 혹은 내가 레이디 휘슬 다운이 되어 사교계의 다양한 소식과 비밀을 공개하는 일을 해보고도 싶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브리저튼 시즌 2에 대한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시즌 2는 2022년에 개봉된다고 한다. 바람둥이 앤소니다 보니 수위가 더 세진다는 말이 있는데,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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