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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넷플/방송

멜로가 체질,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 Be Melodramatic

by 쩌라맘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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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멜로가 체질

방송 기간은 2019년 8월 9일부터 2019년 9월 28일까지 였습니다.

방송 횟수는 16부작에 스페셜 1부작이 있습니다.

채널은 한국방송의 JTBC에서 방송하였고,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가능합니다.

연출과 극본은 이병헌과 김혜영씨가 하였습니다.

출연은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한국을 휩쓴 OST

2019년 여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라는 곡을 안 들어본 대한민국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나가는 길가에서 아니면 라디오에서라도 이 곡을 분명히 들었을 것입니다.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무슨 제목이 이렇게 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곤 이 곡을 듣고 아 제목이 가사를 본떠서 지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벽한 곡명은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목만 듣고도 어떤 내용의 가사 일지 짐작이 가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장범준이 지은 곡입니다. 멜로드라마를 만들면서 제작자가 직접 장범준에게 의뢰하며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장범준은 우리나라에서 '여수 밤바다'를 작곡, 작사해서 여수가 우리나라 인기 여행지 1위가 될 정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그대여'라는 곡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벚꽃이 떨이 지는 봄이면 들어야 하는 필수 봄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범준이 지은 곡은 무슨 마법같이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멜로가 체질 드라마의 OST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곡을 배우들이 다양하게 불렀는데 다양하게 부른 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 삽인 된 음악은 그 드라마가 끝나게 돼도, 어디선가 우연히 그 음악을 듣게 되면 드라마가 생각나게 됩니다. 앞으로 이곡을 듣는 사람들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노래를 들으면 이 '멜로가 체질'을 생각하게 되겠죠?

 

 

30대 여자들의 이야기

30대의 시작은 나에게도 꽤 의미가 있었다. 어렸을때 30대가 된 나를 상상해보면, 나는 아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 되어있고 차도 있고 사랑하는 남자도 있으며 아마도 멋진 결혼식을 준비하거나 이미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고 나는 남들과 비슷한 아주 아주 평범한 30대를 맞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30대 여성 3명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같은 30대라 그런지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은 것들을 공감했던 것 같다. 특히 기존의 드라마와 달리 대사들이 아주 현실적이었다. 3명의 여성 즉 은정, 진주, 한주가 은정의 집에서 함께 사는데, 밤에 맥주를 마시며 셋이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사가 참 참신했다. 그리고 멜로가 체질이라고 해서 단순히 한눈에 반하는 사랑이 아니라, 진짜 현실적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진주와 범수의 이야기가 그렇다. 3명의 친구의 직업도 사랑이야기도 모두 다르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같은 30대로써 많은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는 면이 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친구들과 같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뭐 현실은 나에게 은정처럼 집을 가지고 있는 부자 친구가 없어서 불가능 하지만 말이다. 은정은 드라마에서 전 남자 친구가 질병으로 사망하고, 질병을 앓게 된다. 이 질병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살게 된다. 은정은 사망한 남자 친구가 눈에 보이고 대화도 한다. 그러나 점차 상수를 만나게 되고, 이 질병을 인식하고 치유받게 된다. 상수를 연기한 손석구는 특별출연이지만, 은정과의 러브라인도 있고 욕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조연인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 30살이세요?

코로나 시대에 30살을 맞은 여러분 다 괜찮습니다. 지금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나 사랑에 어려움을 겪으시는분들 많으시죠? 힘내세요. 살아보니 30살 정말 젊은 시기입니다. 내년에 코로나19가 좀 종식되고 나면 상황이 모든 면에서 많이 나아지실 거예요. 어쩌면 이 말은 30살의 나에게 하고픈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30대를 시작한다고 하니 난 아직 이룬 것은 없는데 나이만 먹은 것 같아서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끝도 없이 흘러가고, 결국 상황은 더 나빠질 뿐입니다. 나는 더 높이 날기 위해 준비 중임을 인지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고민에 휩싸이는 지금 30대 여러분들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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