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발달에 대한 궁금증 해결
아기를 키우면서 항상 궁금하고 불안했던 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아이의 발달과 성향에 맞게 잘 키우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같은 조리원을 나온 동기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딱 내가 원하는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들도 전문가는 아니며, 자신의 경험에 의한 것이나 자신의 생각에 의한 대답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책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전문가인 의사 선생님이 쓰신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연세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분과 전문의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자 이 말을 들으니 책의 내용에 대해 더 믿을 만한 생각이 드시죠?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
먼저, 저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예민한 기질의 아이로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이유없는 울음을 지속하였습니다. 새벽 2시는 아기가 지치는 시간이라 그때가 되면 잠을 잡니다. 매일 울음과의 사투를 벌이다 보니 너무 힘들었고 어떻게 울음을 그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저희 아이는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이었습니다. 아이가 피부가 간지럽고 심한 태열끼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책에 나온 대로 저는 부모인 저의 감정을 잘 추스르고 온도를 낮추고, 옷을 더 가볍게 입히고, 아토피 로션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아기가 울기전 예방조치로 그나마 아이와의 힘겨운 싸움을 줄이고 저의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자기 전에 씻기고 로션을 충분히 바르며 마사지를 하며 수면 의식을 거치니 아이가 자랄수록 수면 의식 후 잠을 자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아기와 행복한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정주부로 집에 하루 종일 아이와 있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때 어떻게 놀아주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한글과 수를 시켜야 하는지 돌도 안된 아기들이 승마를 배우고 한다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책의 의사 선생님은 언어나 수는 6세 이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엄마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한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저의 일과를 생각해보니 아이와 같이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으며 다양한 맛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책을 읽으며 요즘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동물에 대해 알아봅니다. 낮잠을 자고 같이 산책을 하며 자연을 탐색하고 집에 돌아와 씻고 아빠와 함께 신체놀이를 하고 책을 보며 잠을 취합니다. 아이와 오감을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직접 만지며 놀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아이와 보내는 하루 일과가 틀린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미소를 보네를 것이 아이의 성장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끝으로 아이의 성기를 만지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았습니다. 아이가 돌 즈음 어느 날부터 성기를 만지는 행위를 보이기에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인지 고민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안된다고 하기보다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바꾸고 부정적인 관념을 심어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아이도 우연한 기회로 인해 자극이 기분 좋게 느껴졌기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이 줄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아이를 키우며 얻은 두려움, 불안감이 감소되었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고민이 될 때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 잘하고 있어 라며 나를 다독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은 엄마인지 잘하고 있는지 100퍼센트 자신감 있습니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예전보다는 아기를 키우면서 드는 두려움이 많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처음 아기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이상 쩌라 맘이었습니다.
'책 리뷰 > 육아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 책 리뷰 (0) | 2021.08.03 |
---|
댓글